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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원의 동심으로 쓰는 시] 제일 아름다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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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13:00 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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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아름다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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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용 원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

 “엄마, 사랑해!”

‘엄마’란 말과 ‘사랑’이란 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우리 아기, 사랑해!”

‘아기’ ‘엄마’ ‘사랑’이란 말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말



<감상>


어머니는 사랑의 대명사라고 한다. 즉 ‘어머니’와 ‘사랑’은 글자만 다르지 같은 의미를 지닌 이름이란 뜻이다.

어머니는 자식을 뱃속에서 열 달 동안 기르고 고통 속에 낳아서 어른이 될 때까지 온 몸을 다 바쳐 희생하고 길러주기 때문에 그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다고 한다. 정철이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 곧 아니시면....’이라는 시조를 읊었다. 아버지는 아기의 씨를 어머니의 뱃속에 낳아주셨지만(심어주셨지만) 어머니는 그 씨가 잘 자라도록 어머니의 피와 살을 나눠주셨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면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신다. 아무런 조건 없는 사랑 덕분에 자라났지만 그 은혜를 깊이 깨닫지 못한다. 아기란 말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말이다.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난 사랑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사랑’이란 두 말은 그래서 이 세상에 제일 아름답고 고귀한 말이다.                                          

                                                                 정종수(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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