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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없이 불청객 ‘수능 한파’…아침 기온 영하로 뚝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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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4:33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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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여지없이 불청객 수능 한파가 몰아 닥쳤다.

수능시험 당일인 14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 수험생들은 체온 유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3일보다 4~10도가량 낮아지면서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서울,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7도~7도, 낮 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는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충청 내륙과 경북 서부 내륙, 제주도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 내린 비가 얼면서 아침에 도로가 얼어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지만, 광주·전남·제주권은 12일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14일 오전 6시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은 천조문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파도는 가까운 바다에서 0.5~3.5m, 먼 바다에서 1.0~5.0m로 예보됐다.

유인선 온라인기자 psu23@kyu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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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권대희씨 의료사고’ / 경찰, 기소의견 檢 송치 1년 만에

수술실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한 고 권대희씨 의료사고와 관련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강지성)는 전날 업무상과실치사·의료법 위반 혐의로 장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장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오전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2016년 9월 의사에게 요구되는 주의 의무를 위반해 환자에 대한 경과 관찰과 후속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권씨는 당시 안면 윤곽 수술을 받던 중 심한 출혈로 중태에 빠졌다. 이후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한 달여 뒤 결국 숨졌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장씨 등 4명을 지난해 10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이후 추가 수사를 거쳐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씨의 부모와 형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17년 4월 장씨와 소속 의사들을 상대로 5억35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민사소송을 냈다. 법원은 지난 5월 말 병원 측의 잘못을 인정하고 4억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권씨의 내원 경위, 수술의 목적 및 내용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해 배상 책임의 범위를 80%로 인정했다. 권씨 사건은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일명 ‘권대희법’) 발의를 촉발하기도 했다.

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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