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신문

행사 뉴스

한국문단의 큰 별 지다, 원로 시인 心山 文德守 선생 타계

회원사진
한국문학신문
2020.03.16 17:01 121 0

본문

6c9a02dad182c7f94fd2af5285ef4e4c_1584345614_4628.jpg


한국문단의 큰 별 지다,

원로 시인 心山 文德守 선생 타계

 

 

20203131240분쯤 원로 시인 심산(心山) 文德守 선생이 타계했다. 1928년 경남 함안 출생 향년 93세다. 고인의 호는 심산(心山) 혹은 청태(靑笞)로 써왔다.

홍익대 국문과, 고려대 대학원(국문학 박사)을 졸업했다. 1955년 등단했으니 세월만 고희 가깝게 문학에 삶을 바쳤다. 문덕수 선생은 1963년에 이형기황금찬함동선정공채 등과 동인지 시단에 참여하여 한국시단을 가꾸었으며, 시의 역사주의와 형식주의 사이에서, 그리고 문학 창작과 연구의 경계에서 항상 치열하게 몸부림치며 살아온 세월을 내려놓고 이승과의 고별을 고했다.

문덕수 하면 월간시전문지 시문학(詩文學)지를 빼놓을 수 없다. 19718월 현대문학사가 창간한 시문학1973년 인수해 지금까지 결호 없이 이어오고 있다. 65년 가까이 수지를 맞춰본 적이 없다. 문덕수 선생의 땀과 희생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문덕수 선생의 시 세계는 내면적 심리를 표출한 추상적 이미지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시의 시간성과 음악성마저도 조형적인 이미지로 바꾸어 놓는 특이한 실험 정신을 보여주었다.

홍익대 교수, 국정교과서 심의위원, 사범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한국현대시인협회장, 국제PEN한국본부 회장,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등을 역임했다.

1956년 첫 시집 황홀출판 이후, ·공간》 《영원한 꽃밭》 《살아남은 우리들만이 다시 6월을 맞아, 다리 놓기, 문덕수 시선, 조금씩 줄이면서, 그대 말씀의 안개, 사라지는 것들과의 만남, 만남을 위한 알레그로, 금붕어와 문화, 빌딩에 관한 소문, 꽃잎세기, 우체부) 등의 시집과 이론서 시 쓰는 법, 현실과 휴머니즘 문학과 평론집 현대문학의 모색, 한국현대시론, 한국 모더니즘시 연구, 현대시의 해석과 감상, 현실과 휴머니즘문학, 시론등이 있다.

상훈으로 현대문학상(1964) 현대시인상(1978) 아카데미학술상(1981) 국민포장(褒章1983) 펜문학상(1985) 유럽문학상(이탈리아 1990)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1) 국민훈장목련장(1994) 춘강상(1996) 서울시문화상(1997) 은관문화훈장(2000) 대한민국예술원상(2002) 청마문학상(2006) 이설주문학상(2013)을 수상했다.

 

장례는 대한민국문인장으로 315() 오후 5시 장례식장 신촌세브란스 13호실에서 엄수되었으며, 김철교 시인(한국시문학아카데미 학장)의 진행으로 국제PEN한국본부와 한국문인협회 주관하고, 한국현대시인협회 심산문학진흥회 한국시문학문인회 한국시문학아카데미 청마문학회 후원으로 개식사(공동장례위원장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묵념, 고인 약력보고(김필영 한국시문학문인회장), 대표시 낭독(이혜선 한국문협 부이사장, 강정화 시분과 회장, 박영대(한국현대시협 사무총장), 조 사(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이광복 한국문협 이사장, 신규호 전 한국현대시협 이사장), 조 시(심상운 전 한국현대시협 이사장), 유족 대표인사(문수동 (장남):전경련 자문위원), 헌화,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고인의 장지는 16() 오전 5시 발인하여, 국가유공자로 대전현충원 7묘역 707호에 고택을 마련했다.

 

<취재 배문석 大記者>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